아침 간단하게 해결 가능한 노브랜드 단백질바

평소에도 아침은 간단하게 해결할만한 것들을 부단히 찾아보는 내가 발견한 노브랜드 단백질바. 이왕이면 그냥 채우는 것보다 단백질도 충전할 수 있으니 눈길이 갔다. 예상외로 노브랜드엔 단백질바가 여러 가지 있었는데 내가 구매한 제품은 단백질바 초코와 커피였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노브랜드 단백질 바 초코와 커피

 

단백질바 종류와 가격

노브랜드 단백질바가 여러 가지 있었는데 그중 내가 구매한 노브랜드 단백질바는 같은 디자인의 포장지였던 단백질바 초코와 단백질바 커피이다. 포장지를 보고 대충 같은 제품의 맛만 다르겠거니 하고 덥석 구매하게 되었다. 사실 예전에 다른 단백질바를 먹었던 경험이 있었는데 그다지 내 스타일이 아니었던 기억이 나서 선택의 폭이 좁았던 것도 있다. 가격은 둘 다 2,880원으로 한 상자에 4개의 단백질 바가 들어있다. 그렇다면 대략 단백질 바 하나에 750원이 되므로 저렴한 가격에 속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단백질바 영양정보

내가 구매한 노브랜드 단백질바의 영양정보에 대해서 간략하게 작성해 보겠다. 우선 노브랜드 단백질바 초코부터 설명하자면 나트륨 90mg, 탄수화물 17g, 당류 6g, 지방 7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3.8g, 콜레스테롤 6.6mg, 단백질 11g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칼로리는 단백질 바 초코 1개(40g) 당 175kcal이다. 다음은 단백질바 커피는 나트륨 80mg, 탄수화물 18g, 당류 7g, 지방 7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4.2g, 콜레스테롤 6.3mg, 단백질 11g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칼로리는 단백질 바 커피 1개(40g) 당 174 kal이다.

 

맛만 다를 뿐인데 영양정보와 칼로리 차이가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또한 이유는 없지만 초코가 당이 더 높을 거라는 생각과는 다르게 커피가 당이 1g 더 높았고 칼로리 또한 단백질바 커피에 비해서 5 kal나 적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맛과 후기

나는 개인적으로 단백질 바라고 하면 우선 맛이 없을 거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어서 나름 도전적인 구매였다. 또한 이미 한번 노브랜드 단백질 바를 실패한 경험이 있었기에 모험심을 가지고 구매했다. 그 결과는 내 기준 합격이다. 단백질 셰이크나 단백질 바는 아무래도 단백질 섭취를 목적으로 만든 제품이기 때문에 특유의 단백질 맛이 거부감의 주요 요인 중 하나였다. 그런데 이 노브랜드 단백지 바는 그런 맛이 크게 부각되지 않아서 좋았다. 또한 견과류 단백질 바일 경우 필수로 들어가는 건과일류가 안 들어있어서 좋았다. 나는 건과일을 싫어하는 편식쟁이이기 때문이다. 영양성분도 칼로리도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데 내가 싫어하는 요인 두 가지가 없으니 나한테는 만족스러운 단백질 바였던 것이다. 그리고 두 가지 맛을 전부 먹어본 나는 둘 중 고르라면 단연초 초코맛을 추천하겠다. 단백질 바 초코는 적당한 단맛의 초코 바와 다름이 없었다. 특히 인위적인 초코맛이 나지 않는다는 점이 매우 좋았다. 그에 비해 단백질 바 커피는 커피 맛이 많이 약하게 느껴졌고 앞서 말한 단백질의 특유의 맛이 느껴졌다. 그렇다고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으니 남은 단백질 바 커피를 먹겠지만 재구매는 생각을 좀 더 해야 될 부분일 것 같다. 재구매를 한다면 나는 단연코 단백질 바 초코를 선택하도록 하겠다.

 

이렇게 노브랜드의 단백질 바를 맛보았는데 모험심으로 구매해서 먹은 것 치고는 돈이 아깝지 않은 소비였다고 생각한다. 가격이 저렴하고 접근성이 좋아서 식사를 때우는 용도로도 좋을 것 같다. 밥을 차려먹기 싫을 때 하나씩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