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노브랜드 스콘 믹스를 이용해서 쿠키를 만들어보았다. 요즘 달달한 빵 종류가 그렇게도 당기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나는 딱 하나만 먹고 싶은데 하나를 사기 위해서 빵집을 가기에는 너무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서 먹고 싶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을 뿐 선뜻 사러가지 않은 채로 먹고 싶다라고만 되뇌고 있었다. 그러는 중에 노브랜드에서 다른 재료를 첨가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스콘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스콘 믹스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걸 산다면 내가 먹을 양만 구워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소 노브랜드가 빵집보다 가까운 게으른 핑계를 대면서 말이다. 난 두 봉지를 구매하였다.
노브랜드 스콘믹스 가격과 간편성
한 봉지의 가격은 1,280원이다. 가격도 저렴하니 일석이조! 내가 2 봉지를 고민 없이 살 수 있을 정도로 부담 없는 저렴한 가격인 것이다. 보통 집에서 베이킹을 하려면 버터 등등 은근 여러 가지의 재료를 필요로 하고 부가적으로 필요한 베이킹 기구들과 함께 모든 만드는 과정이 계량의 연속이기 때문에 한번 베이킹을 하려면 굳은 결심(내 기준으로)이 필요했다. 잘못하면 빵집을 가는 것보다 더 귀찮은 일이 벌어질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노브랜드 스콘 믹스는 다른 재료가 필요 없고 스콘 믹스와 물만 있으면 된다고 적혀있어서 혹했다. 겉포장 지를 보면 스콘 2개 분량이라는 용량까지 친절하게 적혀있었다.
스콘 만들기 준비물과 방법
준비물은 물과 스콘 믹스면 끝! 하지만 나의 목적은 달달한 스콘이 먹고 싶었기 때문에 여기에 집에서 있는 초콜릿 한 봉지와 아몬드 슬라이스를 추가로 넣어주었다. 방법은 너무 간단했다.
- 스콘 믹스 1 봉지 기준 물 60ml를 섞은 후 반죽해주면 되는데 나는 스콘 믹스 2 봉지를 사용했으므로 물 120ml를 섞어주다가 준비한 초콜릿과 아몬드 슬라이스를 양껏 넣어 주었다. 레시피를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계량은 하지 않고 그냥 내가 원하는 만큼 듬뿍 넣어주었다.
- 나는 플레인 스콘에 만족할 수 없으므로 집에 있는 초콜릿과 슬라이스 아몬드를 적당량 넣어주었다.
- 반죽한 후 적당량을 동그란 모양으로 성형하여 소분해줬다. 4개 분량의 스콘을 다 먹을 생각은 없기 때문에 먹을 양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종이 호일에 감싸서 냉동실에 보관해줬다.
- 이제 반죽한 스콘을 에어프라이어에 180 도에서 10분간 예열한 후 19분 동안 구워주면 완성이다.
노브랜드 스콘 믹스의 장점과 후기
이렇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초콜릿 아몬드 스콘이 완성되었다. 복잡한 과정을 생략하고 노브랜드 스콘 믹스 가루와 물만 있으면 간편하게 스콘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또한 양도 혼자 먹기에 적당해서 대량 생산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아서 좋았다. 비록 나는 2 봉지를 양껏 해서 대량까지는 아니고 풍족한 생산이기는 했지만 말이다. 간편한 방법으로 집에서 베이킹을 할 수 있다니 새삼 놀라웠다. 만들어서 완성되는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고 갓 구운 따뜻한 스콘을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점과 취향에 따라서 견과류나 초콜릿 등을 내 마음대로 첨가해서 먹고 싶은 스콘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딱히 오븐도 필요하지 않고 버터라든가 다른 복잡한 재료도 없이 이렇게 간편하게 베이킹을 해서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새삼 노브랜드 진짜 열일 하는 것 같다. 이제 완성된 스콘을 먹어볼 차례다. 저는 따뜻한 페퍼민트 차와 함께 먹었다. 달달한 스콘과 따뜻한 페퍼민트 차의 조합은 최고라고 생각한다. 순식간에 스콘 두 개를 먹어치웠다. 커피랑 같이 먹어도 너무 맛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고 다음에 냉동고에 있는 스콘 반죽을 꺼내먹을 때 같이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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