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고민하다가 구매한 송징 제습기를 구매하게 되었다. 그렇게 오래 써본 것은 아니지만 며칠 사용해본 후기와 송징 제습기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해보겠다.
구매 이유
여름이 찾아오고 더운 날씨와 장마로 인해서 습하기 때문에 나는 제습기 구매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다. 구매를 할까 말까 고민을 열심히 하는 있다가 결국 너무 습한 날씨를 참지 못하고 제습기를 구매하게 되었다. 솔직히 A/S가 되는 국내 제품을 구매하고 싶었지만 너무 비싼 가격으로 인해서 해외배송이지만 후기가 나쁘지 않은 송징 제습기를 선택하게 되었다. 나 Qoo10을 통해서 구매하였고 내가 구매했을 당시의 가격은 91,910원이었다. 배송기간은 거의 일주일이 걸렸다. 더 늦을 것을 각오한 입장으로서 괜스레 빨리 도착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송징 제습기 구성
제품은 2겹의 박스로 포장되어서 배송이 왔고 스티로폼에 위아래가 감싸져 왔다. 다만 내가 받은 것은 뽑기운이 나빴던 것인지 박스가 살짝 훼손되어서 왔다. 그래도 해외배송에서 이 정도면 무난하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본품에 이상은 없는 듯하니 말이다. 사실 나는 해외배송으로 전자제품을 사는 것이 다소 모험인 부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불량 반품의 문제나 A/S차원에서 말이다. 하지만 가격의 저렴함이라는 뿌리칠 수 없는 유혹과 함께 후기들이 대체로 좋아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매하게 되었다. 구성은 매우 간단했다. 본품과 돼지코 그리고 설명서가 들어있었다. 하지만 설명서는 중국어로 되어있다. 한국어 설명서는 너무 큰 바람인가 보다.
송징 제습기에 대해서
- 24L의 넉넉한 제습량을 갖는다.
- 터치 스크린으로 작동된다.
- 홍콩 기준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이 1급이다.
- 잠금 기능, 수면모드 기능과 함께 타이머 기능도 가지고 있다.
- 3가지의 제습 모드가 있는데 맑은 날, 비 오는 날, 빨래 건조 모드가 있다.
- 내부 음이온 발생기가 설치되어 단독 공기정화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송징 제습기에 대한 내 생각
나는 너무 비싼 제품은 구매하고 싶지 않아서 괜찮은 저렴한 제습기를 찾고 있었다. 그중 가성비와 나름 후기가 많은 제품을 위주로 알아보고 있는 도중 이 제품을 알게 되었다. 나의 짧은 시간이지만 사용해본 후기를 설명하자면 확실히 제습기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확연한 듯싶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습도가 빠르게 떨어져서 신기했다. 특히 눈으로 보아도 많이 담겨있는 물의 양을 보면 새삼 습도가 높았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은 며칠밖에 사용해보지 않아서 세세하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생각보다 습도가 빠르게 떨어진다는 점과 저렴한 가격이 이 제품의 큰 장점인 듯싶었다. 그리고 잠금, 음이온, 수면, 타이머 등등의 여러 가지의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다는 점도 좋은 점 중 하나이다. 특히 비 오는 날, 맑은 날, 빨래 건조 모드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생각했다. 반면에 단점으로는 내가 뽑기 운이 없었던 것인지 몇 군데에 긁힌 자국이 보였고 물을 받는 곳의 용량이 제습량에 비해서 현저하게 적다고 느껴졌다. 또한 해외에서 온 제품이라서 글자가 모두 중국어로 쓰여있다는 점과 설명서도 중국어로 되어있어서 다소 불편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습기가 돌아가는 소리가 생각보다 많이 크다. 이제는 익숙해져서 괜찮지만 처음에는 돌아가는 소리가 커서 깜짝 놀랐다. 예민한 사람들은 다소 불편할 것 같다. 구매할 사람이 있다면 이 부분도 체크해 봐야 할 것 같다. 그래도 비가 자주 내리는 요즘 아주 필요했던 제품이었고 내 기준으로는 가장 중요한 제습이 잘되므로 나름 만족스러운 제품인듯하다. 이대로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하기를 바랄 뿐이다. 이제는 습한 날에도 뽀송뽀송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이소 식물원 병풀 클리어 빅 폼 클렌저, 병풀 클리어 마스크 시트 (0) | 2022.07.23 |
---|---|
점심은 찬물라면 도전 (0) | 2022.07.21 |
쿠팡 홈 플래닛 스탠드형 리모컨 선풍기 (0) | 2022.07.12 |
노브랜드 스리 카야잼(+판단 카야잼과 비교) (0) | 2021.12.04 |
단백질 쉐이크 나를 위한 굿밸런스 그레인맛 (0) | 2021.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