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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맘스터치 치즈홀릭버거 에멘탈(+싸이순살)

by daily-moon 2021.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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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롭게 출시하는 버거들의 소식이 자주 들리는 것 같다. 이번에도 우연히 알게 된 맘스터치 신메뉴의 소식.

이번 달은 신메뉴가 많이 나오는 느낌이 드는 것은 나뿐일까? 그래도 신메뉴는 우선 먹고 보자는 생각과 맘스터치 같은 두툼한 크기의 버거를 좋아하는 나에게 지금은 먹어야 될 때인 것이다. 사실 맘스터치 먹지 않은지 한참 되어 먹고 싶은 마음에 신메뉴라는 핑계를 댄 거지만 말이다. 겸사겸사라 생각하자. 본의 아니게 이번 달만 새로 출시된 버거를 2개나 먹는 것 같다. 신상이 나오면 사고 싶어 지는 것과 같은 맥락인가?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번에 맘스터치에서 출시한 신메뉴의 이름은 치즈 홀릭 버거 에멘탈이다. 이 버거는 맘스터치 치즈 홀릭 버거 체다의 후속 메뉴라고 한다. 내가 시켜먹지 않은 사이에 모르는 메뉴가 많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실 이전에 8월 5일에 무료 세트업을 해준다는 이벤트를 알게 되어 주문을 시도했었는데 너무 늦게 알았던 것인지 품절이라서 첫 번째 시도는 실패했었다. 인기 많은 버거라는 생각이 드니까 괜한 오기로 꼭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치즈 홀릭 버거 에멘탈 가격과 추가 메뉴들

그렇게 기회를 노리다가 드디어 오늘 주문! 이번에도 역시 귀차니즘인 나에게 필수인 배달앱을 통해서 주문했고 가격은 단품 5100원 / 세트 7100원이었다. 나는 맘스터치 치즈 홀릭 버거 에멘탈 세트에 감자튀김을 치즈 프라이로 변경. 그리고 할인행사를 하던 싸이 순살을 추가로 주문했다. 오랜만에 먹는 김에 이것저것 추가해서 주문했다. 참고로 싸이 순살의 할인 기간은 9월 30일까지 8900원이었다.

 

본격적인 치즈 홀릭 버거 에멘탈 리뷰 시작

도착한 음식들은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를 정도로 푸짐한 모습이었다. 이번에 감자튀김을 치즈 프라이로 처음 변경해서 먹어보았는데 치즈 소스가 정말 맛있었다. 소스가 약간 부족했던 점 말고는 변경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함께 주문한 싸이 순살은 후라이드였는데 후라이드는 먹다 보면 느끼함이 올라와서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싸이 순살은 살짝 매콤한 맛이 들어가 있어서 느끼하지 않고 끝까지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이제 대망의 오늘의 메인 메뉴인 맘스터치의 신메뉴 치즈 홀릭 버거 에멘탈을 먹어보았다. 우선 맘스터치 햄버거 특유의 커다란 버거의 크기에 만족하며 단면을 잘라보았는데 치즈가 쭈욱 늘어나서 먹는 재미도 있는 것 같았다. 버거 속 구성은 에멘탈 치즈가 들어있는 가슴살 치킨 패티, 통베이컨, 매콤 치즈 마요 소스, 양상추, 양파, 피클 등이 들어있고 두께가 두껍다 보니 양상추가 옆으로 빼꼼 삐져나와있었다. 정말 푸짐한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슴살 치킨 패티는 닭가슴살이라고 생각이 안들 정도로 뻑뻑하지 않고  부드러웠고 버거 속 재료가 전체 적으로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다. 또한 매콤 치즈 마요 소스 덕분인지 먹는 마지막까지 그렇게 느끼하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좋았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치즈 맛이 강하게 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던 것 같다. 그 이외에는 만족! 어쩌다 보니 며칠 사이에 햄버거를 두 번이나 시켜먹었다. 두 햄버거 다 우연히 신메뉴가 나왔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신기한 것 같다. 그래서 호기심에 짧은 기간에 햄버거를 연속으로 시켜먹었던 것 같다. 각각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두 버거 다 특징적인 부분들이 명확해서 저는 두 버거 다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시 한번 느끼지만 햄버거는 언제나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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